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돌아보다! 동시문학의 깊이를 더해주는 「문학동네 동시집」 제31권 『새 그리는 방법』.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아버지의 마음, 아이들에게 시인의 세계를 소개해 주고 소통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는 만남과 치유의 동시집이다. 이웃하고 있는 존재, 즉 사람과 짐승은 물론 자연과 우주와 신성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협력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표제작이기도 한 《새 그리는 방법》은 아이들과 소통하고자 한 시인의 마음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는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