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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먹는 날』은 제 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신인상'에 당선된 송명원 시인의 첫 동시집으로 경북 봉화에 있는 분교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쓴 동시가 담겨 있다. 시인은 산골에서 근무하며 산골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었던 그들의 삶을 애정 어린 눈길로 이야기한다. 또한 사라진 자리, 떠난 자리, 남아 있는 자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지루하고 따분해 보이는 산골 마을에는 작은 것에 행복해하는 꾸밈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시인은 마치 보물을 다루듯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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