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명시선 100『솔개』. 4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후 세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선집을 가진 김종길 시인이 등단 65년 만에 처음으로 대표시 51평을 가려 뽑아 실질적인 선집을 냈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엮인 이번 시선집에는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언어에 서정과 주지주의가 함께 용해된 깊은 맛이 우러나는 시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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