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도서관 시리즈. 이야기가 사라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단어와 문장의 힘, 상상력과 이야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림책으로,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 마드리드 서점 연합 선정 ‘올해의 그림책’ 수상 작가의 구리디의 그림책이다. ‘옛날 옛날에’ 씨는 작은 마을의 이야기꾼이다. 단어를 엮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옛날 옛날에’ 씨가 이야기를 멈추고 침묵하기 시작했다. 온 마을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야기가 사라진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예전처럼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