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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우의 로맨스 장편소설 『빌리프』.“우리 카페엔 왜 가입했어요?” “찾을 게 있어서.” “뭘 찾는데요?” 이안은 으음, 하고 고민에 잠겼다가 내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Belief.” 빌리프? 확신? “그래서, 찾았어요?” 그 순간 눈 깜빡할 사이에 입술이 부딪쳤다. “……왜?” “왜, 라고 물으면서 네가 방금 떠올린 거. 그게 답이야.” 영국 밴드 ‘오버플로’ 해체 5주년을 맞아 모인 자리. 뜻밖에도 오버플로의 기타리스트, 이안이 그곳에 나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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