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두 친구, 코끼리 제럴드와 돼지 피기를 만나요! 제럴드와 피기가 등을 맞대고 앉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제럴드는 행복한 이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해요. 하지만 피기가 그만 가겠다고, 꼭 가야만 한다고 해요. 피기가 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럴드는 피기와 좋은 하루를 좀 더 보내게 될까요? 늘 계획하고 준비하는 제럴드와 즐거움을 추구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피기의 ‘꽁냥꽁냥’ 일상 에피소드 〈뉴욕 타임스〉가 2000년대에 등장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림책 작가라고 평가한 모 윌렘스의 대표 그림책 시리즈예요. 모 윌렘스는 〈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로 닥터 수스 상을 일곱 번이나 받는 등 그림책 작가 중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는 꼼꼼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걸 좋아하는 코끼리 제럴드와 늘 기발한 아이디어로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돼지 피기, 이 두 친구 사이에서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단순한 일러스트와 말풍선 속 글에 담았어요. 간결하고도 함축된 문장,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 주인공의 감정이 잘 담긴 몸짓과 표정의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