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절터에서 전하는 역사 탐방, 국토와 보물이 있는 옛 절터 이야기 우리 민족은 몇 차례의 전쟁을 겪으면서 찬란히 빛났던 가람 문화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왔다. 그로 인해 수천 명이 수행하던 옛 사찰의 영광이 오늘날에는 논과 밭으로 변해 버리거나 잡초만이 무성한 폐사지로 변하고 말았다.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것만이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은 아니다. 불탄 흔적이 남아 있는 주춧돌에, 많은 세월을 견디며 버티고 있는 탑과 부도에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의 숨결과 문화가 숨쉬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