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글 작가 에이미 챈과 엔다 할머니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에이미 챈은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일생이 궁금했고, 시간 날 때마다 할머니가 살아온 소소한 이야기를 듣곤 했다. 이후 에이미 챈이 어른이 되었을 때, 할머니와 나눈 소소한 대화들을 기억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를 하며 그 내용을 녹음했고, 할머니와 추억이 있는 많은 독자와 함께 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그림책에 담아냈다. 작가는 이 책의 화자인 손자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순수하고 귀엽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