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책을 쓰는 작가 레이첼 르네 러셀의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제8권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지 못한 이야기》.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열세 살 소녀 '니키'의 좌충우돌 성장 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봅니다. 평범하지만 재치 넘치는 니키의 유쾌하고 솔직한 마음 속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니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줍니다. 제8권은 이상한 동화 나라 속 주인공이 된 니키의 이야기가 십대 특유의 발랄함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펼쳐집니다. 별다를 것 없이 찌질하게 시작된 니키의 하루는 영원한 라이벌 매킨지로 인해 완전히 뒤죽박죽됩니다. 매킨지가 던진 강스파이크를 맞고 기절한 니키는 이상한 동화 나라 속에서 깨어났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도로시도 앨리스도 아닌 어설픈 캐릭터로 동화 나라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