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동생이 생기자, 늘 귀염을 독차지했던 기훈에 대한 부모님과 할머니의 관심이 시들해졌어요. 싸기 대장, 기영이에게만 예쁘다고, 늘 웃으면서 토닥거려주고, 안아주고 그러는거예요. 하루는 청거북을 만진 손으로 우유를 먹였다가, 기영이가 체하는 바람에 엄마에게 호되게 혼도 났어요. 그래서 할머니 집에 청거북을 데려다 주려고 집을 나섰다가 그만 집을 잃고 마는데. 동생을 둔 사내아이 기훈이의 섭섭한 기분을 솔직담백하게 잘 표현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