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다른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서로의 문제를 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지리의 시작입니다! 지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먹는 것, 입는 것, 사는 곳도 전부 다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르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지리’는 바로 이러한 궁금증에서 나온 학문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지구 반대편 대륙을 궁금해하듯이 고대 사람들도 저 산 너머, 저 바다 건너가 궁금했고, 그 궁금증으로 지도를 제작하면서 지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세계화에 관심이 쏠리는 지금, 어린이들은 세계화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세계화를 잘 알기 위해서는 각 나라의 자연환경과 인문학적 환경을 이해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리를 알아야 합니다. ≪지리로 지구 한 바퀴≫는 세계의 자연환경과 여러 나라의 인문학적 특색을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지리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