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의 대가라 불리우는 김홍도의 그림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감상하며 250여 년 전 조선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는 미술.사회 통합교과 동화이다. 궁금쟁이 김 선비가 김홍도의 그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김홍도의 풍속화에는 당시 서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다채롭게 담겨 있어 당시 생활상과 문화를 한눈에 그려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김홍도의 풍속화 중에서도 교과서에 수록되었거나 필수 지식으로써 꼭 알고 있어야 할 대표 그림 17점을 동화와 함께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옛 그림을 더욱 친숙하게 만나고 우리 역사를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말미에는 조선 시대의 옷, 음식, 교통수단, 놀이, 악기 등 풍속화에 나타난 생활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수록했다. 김홍도는 물론 신윤복, 한시각, 유숙, 이형록 등 조선 시대 뛰어난 화가들의 작품도 두루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