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하늘의 강』은 2010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으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로부터 ‘중국판 오즈의 마법사’라는 찬사를 받았던 《산과 달이 만나는 곳》의 후속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집을 뛰쳐나온 소년 렌디가 황량한 청천 마을에 흘러들어오면서 겪게 되는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는 버려진 청천 마을과 마을의 유일한 여관인 청천 여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국의 전래 동화와, 민담, 전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이야기들의 향연으로, 독자들을 전작 못지않은 아득한 시공간의 세계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