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작가의 두 번째 책. 첫 책 [오랑우탄 손과 행복도서관 살인사건]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용진 작가가 시리즈 두 번째의 책을 냈다. 첫 번째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김용진 작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체험했을 것이다. 아무런 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나오는 그의 상상력은 그림책 작가인 김미혜마저도 “뻔하지 않은 이야기라서 재미있다 …… 사건들은 기이하고 환상적이다. 등장인물들은 거침이 없고 어딘가 모자란 듯하다. 주인공도, 대통령도, 역사학자도 예외는 없다. 예상을 빗나가는 엉뚱한 전개, 멋대로 창조된 인물, 거친 구성이 자유롭다.”라고 극찬을 마지 않았다. 6개월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작품 그러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채 작가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