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적 상상력으로 구축한 시 세계! 아이들을 시 세계로 안내하는 「시읽는 어린이」 제43권 『안개의 마술 학교』. 2008년 문예지 '아동문예'신인상에 동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외 1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시인 천선옥이 2012년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한 첫 번째 동시집입니다. 아이들의 일상과 자연, 그리고 동심을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면서 동화적 상상력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동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치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돌아가는 오늘날 아이들이 흔히 보고 겪는 일을 아주 특별한 날에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일로 승화시켰습니다. 평범한 현실 속에서 환상의 세계를 끄집어내는 저자의 동화적 상상력은 신명나고 유쾌한 시 세계로 아이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그림 작가 김수진의 정다운 그림을 함께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