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 이름이 좋니? '비룡소의 그림동화'제198권 『난 내 이름이 참 좋아!』. 아이들의 심리를 유쾌하게 그려내어 칼데콧상을 수상한 지은이의 발랄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합니다. 이 그림책은 자신의 이름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름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는 슬퍼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자신의 이름을 좋아할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 이름 때문에 슬퍼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아기가 태어난 날은 엄마, 아빠가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날이었어요. 엄마, 아빠는 아기의 이름을 '크리샌써멈'이라고 지었어요. '국화'라는 뜻이지요. '크리샌써멈'은 무럭무럭 자랐어요. 자신의 이름을 좋아했지요. '크리샌써멈'이 학교갈 나이가 됐어요. '크리샌써멈'은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어요. 그런데 '처드'선생님이 "크리샌써멈!"하고 부르자 모든 아이가 낄낄거리며 웃었어요. 그리고 '크리쌘써멈'이라는 이름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