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과 과정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또한 미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형 교육이 주목받기도 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학문을 연계 교육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트렌드에 걸맞게 자연과 수학적 개념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동물들과 식물들에게 수학이 중요할까? 만약 자연이 인간처럼 수를 안다면 어떨까?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이 자연의 여름을 관찰하는 동안 동식물에 대한 생태적 호기심은 물론 수학적 질문들을 통해 생각하고 추리하며 탐구하는 자세를 길러 주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또한 콜라주 기법의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보여 주는 아름다운 여름 풍경은 아이들이 도형과 공간 감각 등 수학적 개념들을 익히는 데 시각적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미술적 색채 감각 또한 자연스럽게 키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