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도 집이 있어요! 함께 살아가는 작은 이웃의 집을 찾아 산책을 나서 볼까요? 《꼭꼭 숨바꼭질》, 《꼭꼭 봄바람》을 펴낸 송현주 작가가 세 번째 그림책 《우리 집》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이 그림책은 함께 사는 강아지인 아지와 함께 산책하며 찾아낸 작은 것들을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눈여겨 들여다보지 않으면 쉽게 찾을 수 없는 이들, 우리 곁에 없어서는 안 될 이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들여다봅니다. 이 여린 것들은 한번 찾기만 하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답니다. 자연의 작은 풀들을 집 삼아 살아가는 이들, 우리도 몸을 낮추고 함께 따라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