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재무적』, 『명성명운』의 작가 ‘송재일’ 그가 담담히 그려 낸 도가 무협의 극치! 『용권』 온갖 구박에도 타인을 미워할 줄 모르는 아이 용권 전대 장주의 병을 고치기 위해 홀로 오른 겨울 산행에서 운명처럼 기연을 얻게 되고…… 무위도량심결과 연쌍복호법의 절묘한 조화 지극한 믿음 안에 피어나는 절대비공의 신화! 세상은 그를, 거지들의 진정한 신이라 하여 걸신이라 하고 민초들의 병마를 다스린다 하여 민의라 하였으나 실상은, 단지 스승의 죽음을 잊기 위한 여정이었으니…… 무武가 아닌 의義로, 의義에서 심心으로 세상을 품에 안을 거인의 일보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