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장 집사의 눈과 귀를 트이게 해줄 국내 유일의 고양이 언어 교과서. 눈·코·입·귀·머리로 표현하는 고양이의 상태, 발·꼬리·온몸으로 표현하는 고양이 언어, 생활습관으로 표현하는 고양이의 기분과 건강, 상대에게 행동으로 전하는 고양이 마음으로 나누어 총 100개의 고양이 언어가 번역되어 있다.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머천다이징, 웹툰, 광고, 만화나 영화, 드라마를 보고, 또는 길에서 마주친 길냥이에게 반해 덜컥 집사의 길로 들어선 당신이라면,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마냥 즐거워할 때가 아니다. 고양이는 생체 리듬의 변화가 크고 예민한 동물이기에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지내니까’ 하고 무심코 뒀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표정으로, 소리로, 몸짓으로, 생활습관으로 집사에게 모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에디터와 작가들의 모임인 고양이말연구회는 이 세상 모든 고양이 집사를 대신해서 고양이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그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말을 이해해서 번역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