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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처음에는 좀 아찔했지만
철학
도서 마흔, 처음에는 좀 아찔했지만
  • ㆍ저자사항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뜨인돌, 2019
  • ㆍ형태사항 231 p.; 19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Alexandra Reinwarth
  • ㆍISBN 9788958077053
  • ㆍ주제어/키워드 마흔 처음 아찔 중년 인생훈 행복
  • ㆍ소장기관 송악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마흔, 처음에는 좀 아찔했지만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O0000035028 [송악]일반자료실
199.6-라232ㅁ유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누구에게나 마흔은 흔들리는 나이다. 서른아홉과 마흔은 겨우 1년 차이지만 심리적 거리는 10년 이상이다. 남은 시간들이 한순간에 잿빛으로 바뀌면서 온갖 상념들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이게 다야? 그럼 이제는?”이라는 허망함. 내 삶의 전성기는 지나갔고 이제는 나빠질 일만 남았다는 불안감. 조만간 갱년기, 건망증, 퇴직, 고독 따위가 엄습하리라는 두려움…. 현대인의 마흔은 굳건한 ‘불혹(不惑)’이 아니다. 지나간 청춘과 다가올 노년 사이에서, 멀어지는 꿈과 고단한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미혹(迷惑)’의 시간이다. 독자들의 갈증 또한 그만큼 깊을 터, 이 나이를 다룬 책들이 유독 많이 쏟아져 나오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독서의 결과는 대체로 허망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 젊게 살라는 식의 상투적 조언으로는 마흔의 쓸쓸함을 달랠 수 없다. 마흔 살의 영혼을 짓누르는 건 숫자가 아니라 부부관계, 자녀교육, 직장생활, 월급통장 같은 현실의 무게이므로! 실용서나 자기계발서가 가르치는 외모 위주의 ‘안티 에이징’은 솔깃하긴 해도 어차피 패배가 예견된 무모한 게임일 뿐이다. 뭔가 달관한 듯한 몇몇 필자들이 들려주는 깨달음이나 초연함도 평범한 독자들에게 딱히 힘이 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알렉산드라 라인바르트의 화법은 좀 다르다. 독일 아마존 95주 연속 베스트셀러 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루한 일상을 유쾌하게 재창조하는 일류 에세이스트답게, 그녀는 ‘안티’나 ‘초월’이 아닌 현실 그 자체에서,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적 관계 속에서 마흔이라는 나이를 해석한다. 그리하여 달라진 건 무엇이고 달라지지 않은 건 무엇인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하나하나 구분해낸다. 페이지마다 배어 있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짙은 공감과 선명한 자각! 이 책은 마흔이라는 강을 건너며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된 글쓴이의 셀프 진단서이자 치유기이며, 같은 배를 탄 독자들을 위한 섬세한 처방전이다. 글쓴이의 결론은 이렇다. “마흔! 처음에는 좀 아찔했지만, 막상 통과해보니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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