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입시 공부, 중요한 것은 정보력이 아니라 이해력! 부모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입시에 관한 가장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현역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부모가 얼마나 빨리, 얼마나 더 많이 아느냐보다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학종 세대, 생기부 관리가 관건이다”라고 하면, 생기부 컨설팅을 잘하는 곳이 어디냐를 찾기 이전에 현 입시제도에서 왜 학종(학생부 종합전형)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실제 생기부(학생생활기록부)에는 어떤 것들이 적히는지, 내 아이에게 유리한 생기부란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필요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학과 공부와 마찬가지로, 입시 공부도 기본이 중요하다. 아직 개념도 잡히지 않았는데 남의 답안지를 들여다본들 도움이 될 리 만무하다. 아무리 100점짜리라 해도 말이다. 그런데도 왜 많은 부모들이 공부 잘하는 남의 아이 포토폴리오에 목을 매는 것일까? 두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