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06년 어느 가을날(50세가 되었을 무렵), 파킨슨병 확진을 받았다. 그 후로 대장암과 위암 판정까지 받게 되면서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겹쳐 오는 불행한 현실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저자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탓하던 시간을 반성하고서, ‘내 탓이오!’라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삶의 희망을 보았다. 십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젠 소중한 경험이 되었던 시간들을 정리하여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