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국내 독자들에게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로 유명한 다나베 세이코의 에세이. 꿈을 꾸고 싶어도 가족의 생계로 미뤄야만 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았으며, 계획대로 일이 되지 않아 속이 상해도 '그건 그거고'라며 다시 일어섰다는 다나베 세이코는 이 에세이를 통해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거북이처럼 가더라도 즐거운 마음만 있다면 언제고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좌절의 순간마다 자신을 일어서게 해주었던 좋아하는 일에 대한 동경, 가족의 무한한 사랑과 신뢰, 스스로에게 보낸 따뜻한 응원과 격려 등 이 책에는 힘든 일상을 유쾌하게 타파해낸 다나베 세이코식 긍정인생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