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쿠라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네 자매의 따스한 이야기! 《바나나 피시》를 창작한 요시다 아키미가 바닷마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제4권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작가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착을 지닌, 일본 카마쿠라의 바닷마을로 초대하는 작품이다. 카마무라의 아름답고 평화롭고 순박한 풍경 속에 네 자매의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일상에 대한 따스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이 책에서는 옥토퍼스 축구단 소속의 주장 후타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며, 그에 마음이 커져가고 있음을 깨닫는 스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스즈는 친구들과 함께 간 축제에서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다. 후타의 문병을 간 스즈는 유야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스즈와 후타는 유야를 찾아 에노시마로 향한다. 마침내 후타와 스즈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첫 데이트를 하고, 스즈의 배다른 언니인 사치와 요시노도 의외의 상대들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