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도감이 넘쳐 나는 일본에서 초판 발행 직후 4만 부 이상 판매된 동물도감으로, 우리가 몰랐던 ‘진짜 리얼한’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어딘가 이상하고, 특별한 습성을 가진 총 40종의 동물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정보들을 모은 책이다. 서식지, 크기, 무게, 학명, 이름의 유래나 역사, 신체 구조처럼 이미 잘 알려진 정보들도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생태 정보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생명체의 수명을 결정짓는 ‘텔로미어’나, 도마뱀붙이가 벽에 붙기 위해 사용하는 ‘판데르발스 힘’, 위험한 상황에서 물질 대사를 극도로 줄여 가사 상태를 유지하는 ‘크립토비오시스’처럼 어려운 개념들도 이해를 돕는 그림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또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까지 놓치지 않고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