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모리스 샌닥의 생애 마지막 작품! 모리스 샌닥이 세상을 떠나며 남긴 아름다운 고별작 모리스 샌닥은 그림책 역사에서 현대 그림책의 시대를 연 작가이자,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그림책은 세계 수십여 개 국에서 수천만 부 이상 발행되었으며, 대표작인 《깊은 밤 부엌에서》,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우리나라 어린이와 어른 독자들로부터도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오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전 세계 그림책 독자가 한마음으로 애도했다. 그리고 모리스 샌닥이 세상을 떠난 지 일 년이 되던 2013년 5월 《나의 형 이야기》 출간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그림책 독자들은 다시 한 번 샌닥에 대한 그리움과 관심으로 들썩였다. 샌닥이 세상을 떠나기 나흘 전까지 병상에서 최종 원고를 검토했다고 알려진 유작에 대한 기대감은 그만큼 높았다. 《나의 형 이야기》는 출간되자마자 수 주에 걸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독자와 평론가 들의 찬사를 받았다. 모리스 샌닥의 작품을 처음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알린 시공주니어를 통해 그 유작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모리스 샌닥의 많은 그림책들 가운데 최후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꼽힐 《나의 형 이야기》는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비장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