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조각을 들고 모여 퍼즐을 완성하는 것, 이것이 교과통합입니다. 소설로 시작하는 교과통합이야기 2018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들이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통합사회》과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과를 통합하여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오영’의 생활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부딪히는 일상의 고민과 좌절, 삶의 목적과 가치를 소설의 형식으로 묻고 대답한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의 교사와 인문학자, 소설가가 머리를 맞대고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교과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을 모아 만들어낸, 청소년을 향한 일종의 응원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