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행하는 아이'그 첫 번째 권으로 <곤니치와, 일본>이 출간되었다. <곤니치와, 일본>에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일본 문화와 생활 풍습을 세세하게 담았다. 일본 가정집을 방문할 때는 꼭 문지방 아래 신발을 벗고 가지런히 두어야 하고, 밥을 먹을 때는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예의이며, 천황의 연호로 연도를 부르는 등, 우리와 다른 일본 예절과 생활 풍습을 알려 준다. 또, 아무리 바빠도 축제를 즐길 시간은 비워 둔다는 일본 사람들의 축제 사랑과 천황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 일본 설날에 먹는 음식과 하는 일, 일본 학생들의 일과와 전통 놀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종이접기인 오리가미와 분재, 다도와 만화 등등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도 소개한다. <곤니치와, 일본>을 읽고 있으면 마치 일본에 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책 안에는 일본 각 지역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지도'와 기본적인 '일본어 회화'가 담겨 있다. 책 뒤에는 일본에서 맛볼 일본 요리 조리법도 소개해 둬서, 어린이들이 직접 일본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