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진화하는 무서운 전염병』의 주인공 민준이는 바이러스에 전염된 동생 민지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바이러스 크기까지 작아지는 레이저를 맞고 나백신 박사님과 민지의 콧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바이러스 X와 세균 Z를 따라 환상적인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죠. 말라리아로 멸망한 고대 로마, 페스트가 창궐하던 14세기 유럽, 콜레라가 만연한 19세기 영국, 제1차 세계대전 중 퍼진 스페인 독감과 신종플루, 2014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한국을 덮친 메르스에 이르기까지 민준이와 나백신 박사의 시간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전염병의 역사와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