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러 놀러 오라는 임금님과 왕비님의 초대에 주인공 꼬마는 이렇게 묻습니다. "친구가 있는데, 같이 가도 될까요?"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매일 음식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시간에 초대받는 우리의 꼬마는 날마다 다른 동물 친구들을 왕궁에 데리고 갑니다. 원숭이들이 몰려 간 날은 식탁이 엉망이 되었고, 사자들이 같이 간 날은 좀 무서웠죠. 하지만 코끼리와 함께 간 날은 코끼리 등에서 식사를 하는 재미있는 일도 벌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토요일, 꼬마와 동물 친구들이 임금님과 왕비님을 초대해서 동물원에서 함께 차를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