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의 손을 잡고 길을 나서다! 아들과 엄마가 함께 떠난 여행 이야기『엄마, 우리 여행 가자』. 삼십대 중반, 혼자 여기까지 왔다고 착각하며 마냥 자유롭게만 살고 싶었던 아들은 어느 날 엄마의 눈물을 보게 된다. 그날 이후 아들은 자식들만 알고 살아온 엄마를 집 밖으로 불러낸다. 운전을 못한다는 핑계로 출장길에 엄마를 기사로 대동하고, 고향 마을부터 시작해 조금씩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이 책은 아들이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알게 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땅의 곳곳을 둘러보면서 그들이 나눈 소중한 시간들과 대화들이 알콩달콩한 여정 속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