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미터 그림 속에 담긴 행복한 마을 이야기 [수잔네의 밤]. 은은한 달빛, 선선한 바람. 산책하기 좋은 여름밤이에요. 마을 길을 따라 아직 잠들지 않은 사람들과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 보세요. 시골 마을의 집, 기차역, 백화점, 공원으로 이어지는 그림 속에, 장면마다 같은 사람들이 등장해요. 책장을 넘기면서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나 찾아볼까요? 경찰 아저씨는 누구와 통화하고 있을까요? 가브리엘레가 잃어버린 가방은 어디 있을까요? 등장인물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숨어 있어요. 책을 쭉 펼치면 4미터나 되는 병풍으로 변해요. 바로 수잔네의 행복한 마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