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됐나요?』는 금방이라도 화면 밖으로 터져나올 것 같은 생동감 있는 구도와 색채의 그림이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아이들의 마음을 봄볕처럼 들뜨게 하고 당장 목도리와 장갑을 벗어 던지고 밖으로 달려나가 뛰어 놀게 만든답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활짝 웃으며 거침없이 ‘생명이 만개하는 봄’ 속으로, 새로운 시작 속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거예요. 긴 겨울도 드디어 끝, 봄이 다가오는 순간은 어떤가요? 마치 “준비됐나요?”라는 질문에 “준비됐어요!”라고 대답하듯 바람이 불고, 봄이 와요. 아이들은 “준비됐어요!”라고 대답하듯 밖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그네를 타요. 통통 튀는 글과 그림을 보며 봄이 찾아오는 기쁨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