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지는 땅, 무너지는 건물, 집채만 한 쓰나미. 이 모든 것을 견뎌야 살아남을 수 있다! 생존법은 물론, 각종 흥미진진한 과학 이슈와 오늘날 중요성이 강조되는 생명의 존엄성 및 환경 문제 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는 「서바이벌 만화 자연상식」 제11권 『지진에서 살아남기』. 이 시리즈는 매 회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반드시 습득해야 할 ‘생존 기술’ 및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연 과학 정보’를 소개합니다. 모모 부자와 미미는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떠났다가 갑작스럽게 지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캠핑과 노천욕을 위해 일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난 모모 부자와 미미. 하지만 야영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섬 전체를 감돌았습니다. 스멀거리는 불안을 뒤로 하고 다시 하룻밤을 보낸 일행을 반긴 건, 완전히 사라져 버린 우물물과 바닥을 드러낸 노천탕 그리고 텅 빈 섬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진’의 징후임을 안 모모 일행은 섬을 탈출하려고 하는 찰나 당이 굉음을 내며 흔들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