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로 알아보는 ‘만만한’ 인문학! 만만찮은 남자의 만만한 인문학 이야기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언어 공부’가 취미인 저자는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곧 인문학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영어 단어들의 유래를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문학 책을 쓰게 되었다. 가령, 글래머는 ‘문법 잘하는 여자’, 럭셔리는 ‘바람난 남자’, 프리티는 ‘속물’, 로맨스는 ‘로마답다’ 등 단어 하나하나에 숨은 ‘재미있는 반전’을 소개한다. 이처럼 언어 속에 숨겨진 시공간을 관통하는 이야기와 지식을 살핌으로써, 자연스레 삶 속에 스며드는 인문학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