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인류학적 단상집『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 관찰기』. 저자가 15년간 호주 시드니에서 택시 운전기사를 하면서 들여다 본 백인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인종, 수많은 사람들을 손님으로 만나면서 서구 사회의 밑바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택시 기사로서 만난 수많은 군상 중에 가려 뽑은 인물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덕분에 일단 재미있다. 하지만 기저에 담긴 백인 문화에 대한 촌철살인은 결코 가볍지 않다. 동서양을 비교하는 유머가 담긴 통찰은 묵직함마저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