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은 한자로 脫腸이라고 쓰며 ‘장이 탈출’되는 병을 말합니다. 즉 장이 원래 있던 자리를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헤르니아(hernia)라고 하는데, 어원은 럽처(rupture), 즉 터졌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복벽의 ‘터진 근육 틈’으로 장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이 책의 저자인 강윤식 원장이 개발한 무인공막 탈장수술은 여러 단점을 모두 해결한 수술 방법입니다. 이 수술법은 탈장수술의 가장 큰 문제인 재발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또한 수술 후 통증을 줄이며, 회복이 빨라서 며칠 만에 일반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수술법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많은 수술법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간편한 수술 방법을 만화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환자 분들이 탈장수술 관련해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등대와 같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