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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나가 케이의 소설 『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전달하는 사람까지 모두가 뭉클해지고 어딘지 시큰해지는 가타기리 주류점의 기적을 부르는 배달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지방 소도시, 허름한 상점가 맨 끝에 위치한 평범한 가타기리 주류점. 유리문에는 '무엇이든 배달합니다'벽보가 붙어 있고, 가게 안쪽을 들여다보면 걸어둔 표어도 눈에 들어온다. '곤란할 때 믿고 찾는 참마음 배달'. 무뚝뚝한 표정에 검은 양복 차림, 오늘도 가타기리 사장은 배달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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