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상을 병들고 아프게 하는 말과, 그 안에 담긴 잘못된 생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계속 사용할 경우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폭력 속에서 멍들어 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런 폭력을 멈추기 위해서는 말 속에 숨은 뜻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해야 함을 일깨우는 것이지요. 이 책은 ‘장애우’나 ‘착한 몸매’와 같은 말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런 말을 계속 사용할 경우 얼마나 비뚤어진 사고와 가치관을 키우게 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문 기사, 애니메이션 등을 인용하였고, 실생활을 소재로 한 만화도 함께 실었습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차별과 편견의 시각을 깨닫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이 책은 아이들의 바른 말 사용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지침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