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다! 『아내 사랑하는 놈에게 죄를 물으신다면』. 조선 중기 기묘사화를 배경으로 한 애정 소설 <윤지경전>을 중고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수백 명의 선비들이 죽어간 기묘사화로 뒤숭숭했던 조선 중기, 왕의 사위로 편하게 살 수 있는 삶을 마다하고 최연화와의 사랑을 지키려 했던 윤지경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삽화와 함께 담겨 있다. 여기에 ‘조선 시대 양반들의 놀이’, ‘왕의 사위, 부마의 삶’, ‘조선 시대 왕녀의 삶’ 등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실어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책의 뒷부분에는 ‘<윤지경전> 깊이 읽기’와 ‘<윤지경전>을 읽고 나서’ 등의 독후활동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