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착해야 한다, 조금 더 잘해야 한다는 말만 들어왔지 그 누구에게도 ‘그래도 괜찮다’는 응원과 지지를 받지 못했다. ‘보호’라는 이름의 ‘통제’ 아래 놓인 딸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결국 태생적으로 충족되지 못한 욕구 즉, 사랑받고 보호받고 지지 받고 싶은 욕구가 불러오는 정서적 결핍은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그런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의 진짜 감정, 못난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고 품어줄 든든한 심리적 지원군이다. 이에 저자는 든든한 정서적 지원군이 필요한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해 평생 심리적 버팀목이 될 일곱 명의 친구를 정리하여 『딸에게 필요한 일곱 명의 심리학 친구』에 담아냈다. ‘엄마’, ‘독립’, ‘일’, ‘스타일’, ‘진짜 친구’, ‘감정’, ‘나 자신’이 바로 그것인데, 심리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관계의 재정립, 친구의 재발견이라고 하면 이해가 좀 쉬울 것이다. 얕고 넓은 관계 속에서 ‘진짜 내 편’을 찾고 싶은 딸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