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우리 사회에 ‘난 사람’과 ‘든 사람’은 많지만 ‘된 사람’은 드물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은 ‘된 사람’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된 사람’은 자신의 발전과 성공을 넘어 공익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덕이 있는 사람이다. 모범생 이미지에 매력적인 요소까지 겸비하고 있다. 친근감으로 다가오며 언제나 우리 곁에서 변함없이 함께할 것 같은 신뢰감을 준다. ‘된 사람’은 이상적인 인물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유형이다.” 학창 시절 문학 소년이었던 저자는 책 속에서 성품의 삶을 산 성인들을 만나며 인생의 스승으로 삼았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신문사 기자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자는 현실세계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책 속에서 만난 성인들 사이에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성품이었다. 또한 성품의 삶을 산다는 것이 반드시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도 발견했다. 최근 들어 각박해지기는 했지만, 인간은 천성적으로 성품 지향적이기 때문이다. 신기루 같은 성공 신화를 좇느라 경쟁의 급물살 속으로 뛰어들지 않고, 자기 기준을 확고히 하여 세태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그런 다음에는 성품 멘토들이 들려주는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성품 멘토들이 그 길을 밝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