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 방귀 뀌는 나무>, <톡! 쏘는 물고기> 에 이은 자연학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피를 빨아먹거나 침을 뱉고, 때로는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들판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길가의 화단을 살피거나, 들판을 뛰어놀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의 성격과 특색을 알기 쉽게 풀어 놓았다. 예쁘장한 모습 뒤로 독을 품은 동물들이나, 징그러운 생김새를 갖고 있지만 여리고 순하기까지 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사진만큼이나 섬세한 그림체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물 박사의 비밀노트’, ‘알고 있나요?’ 등의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재미있는 내용의 귀여운 삽화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즐겁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