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선배들이 전해주는 세월의 여유와 혜안! 『앙코르 내 인생』은 지난 1년 간 ‘조선일보’의 ‘앙코르 내 인생’ 코너에 소개된 이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은퇴 후 밥벌이가 아닌 가슴 뛰는 삶의 무대로 나아간 이들의 살아 있는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현대건설 이사에서 기타 제작자가 된 최동수, ‘100장면’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았던 출판사를 접고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된 이광식, KT를 퇴직한 뒤 전북 부안에 체험농장을 연 박완순, 농부 그리고 밥집 주인에서 바리스타가 된 임송자, 포스코 명장에서 진로지도 강사로 변신한 정대교, 국민은행 지점장에서 커플 매니저가 된 유선재, 피아노학원 원장에서 문화재 복원 연구원이 된 이영 등 인생의 두 번째 무대에 당당히 오른 45명의 인생 2막 이야기는 삶의 지혜와 함께 은퇴 이후 삶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