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떡 문고 7권.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기옥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공장에서 일했지만 학교에 가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학교에 다니면서는 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 당시는 여자의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많던 시대였기 때문에 모두가 안 된다고 했지만 기옥은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았다. 엄청난 노력으로 비행사가 된 후에도 기옥은 계속해서 꿈을 꾸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겠다는 것이었다. 일본 경찰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고, 독립 후에는 나랏일에 참여하며 여러 가지 업적을 세웠다. 기옥은 어떻게 이 모든 꿈을 꾸고 이룰 수 있었을까? 기옥의 마음가짐에서 비법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