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다산책방 작가수업」의 두 번째 책『작가수업 오탁번』이 출간되었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69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 오탁번의 문학적 요람을 담은 이 책은 시인의 유년시절과 시인이 되길 꿈꾸는 소년시절, 첫사랑 그리고 등단을 하게 된 뒤 고민하는 청년 오탁번의 모습, 오랜 시간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시인의 시창작 강의를 자세하게 담아냈다. 시인의 삶의 내력이 어떤 방식으로 시로 육화되어 태어나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부끄럽고 숨기고픈 과거라도 시가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아름다운 시창작 강의를 펼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