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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화마을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다시 탄생한다! 《나쁜 어린이 표》, 《마당을 나온 암탉》 등으로 유명해진 황선미 작가와 함께 떠나는 유럽 동화마을 여행 『주문에 걸린 마을』. 귀여운 주인공인 '깜지'를 따라가면서 작가 본인이 어린 시절 즐겨 읽던 동화들의 탄생을 둘러봅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작품이 탄생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작가의 일생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작품들을 황선미 특유의 뒤집어 보기, 비틀어서 생각하기 등 새로운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삐삐 롱스타킹》을 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마을 ‘스웨덴 빔메르뷔’, 《피노키오의 모험》을 쓴 작가의 마을 ‘이탈리아 콜로디와 피렌체’, 《브레멘 음악대》와 《피리 부는 사나이》가 전해지는 ‘독일 브레멘과 하멜른’, 《피터 팬》이야기가 탄생한 ‘영국 런던의 켄싱턴 공원’까지 여행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럽의 작은 동화마을이 자유롭게 펼쳐집니다. 현실과 가상을 넘다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노련하게 엮여 아이 어른 할 것이 없이 모두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무엇이든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건망증 작가가 유럽의 동화마을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의 시작인 켄싱턴 공원의 벤치, 작가가 잘못 가져온 취재노트 안에서 아직 완성하지 않은 동화 캐릭터인 새끼 쥐 '깜지'가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작가가 다니는 곳곳을 쫓으며, 작가보다 앞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데…. ▶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주문에 걸린 마을》(주니어랜덤)의 개정판입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