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막장 같은 현실을 폭로한다! 《나는 꼼수다》의 멤버 중 한명인 ‘목사 아들 돼지’ 김용민의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 이 책은 저자 김용민이 방송에서 다루었던 한국 종교의 어두운 면을 밝힌 책이다. 대형교회 목사들의 온갖 비리와 추문, 종교인으로서는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엽기적인 사건들을 파헤친 저자는 종교인이 가져야 할 자세와 종교의 문제점을 알리고 우리나라 종교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하여 1장에선 국민 TV 화제의 드라마《나비효과》를 기발한 상상력을 더하여 소설로 재구성하였다. 2장은 현대사 속에서 한국의 개신교가 어떤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왔는지를 정리하였으며 3장에선《나비효과》의 주인공인 육봉기 목사와 저자 김용민간의 종교에 관한 토크 배틀이 수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목사 아들로 살아오면서 느낀 개신교의 문제점을 통해 개신교의 부패와 비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