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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의 소녀들
문학
도서 얼음 속의 소녀들
  • ㆍ저자사항 톰 롭 스미스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노블마인, 2014
  • ㆍ형태사항 415p.; 21cm
  • ㆍISBN 9788901166476
  • ㆍ주제어/키워드 얼음 소녀
  • ㆍ소장기관 고대웃음꽃작은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얼음 속의 소녀들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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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D0000007697 [고대]작은도서관
843-스152ㅇ박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섬뜩하도록 슬픈 악의 심연이 입을 벌린다! 《차일드 44》의 저자 톰 롭 스미스가 그려낸 광기의 서스펜스 『얼음 속의 소녀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설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가장 사랑하는 두 사람인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를 광인과 악인으로 모는 상황에 놓인 주인공 다니엘. 어머니의 말을 믿으면 아버지가 끔찍한 범죄자가 되고 아버지의 말을 믿으면 어머니가 망상에 빠져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되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중요한 것은 진실 자체가 아닌 마음의 지옥을 이겨낼 수 있는가에 달렸음을 깨닫게 된다. "다니엘!". 마치 절규와도 같은 어머니의 신호를 무시한 다니엘은 얼마 뒤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갇혀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아버지의 말과는 달리 어머니는 그의 앞에 나타나 아버지의 이야기를 부정한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무서운 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며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자신을 광인으로 몰았다고 이야기한다. 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어머니의 고향 땅으로 향한 다니엘. 그는 그곳에서 문명의 제약을 반쯤은 벗어난, 인간의 양심마저 마비시키는 압도적인 고독과 마주하게 된다.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스웨덴으로 떠날 준비를 하지만 병원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미치지 않았고 모든 건 자기 죄를 감추기 위핸 아버지의 음모라고 밝히며 당장 영국으로 만나러 오겠다고 하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상황은 저자가 실제로 겪은 일이다. 저자는 이처럼 자신의 체험을 기반으로 주인공 다니엘의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실제와도 같은 압박감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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